‘반도체 자립’ 선언한 중국, 4분의 1지점 통과 “미국 제재도 혁신 못 막아” - 중국의 기술 굴기

지난 몇 년간 제가 한국에서 줄기차게 이야기 했던 해결책을 중국이 그대로 실행했습니다. 결국 중국은 미국과 경쟁할 수 있는 후보군에는 진입한 나라가 됐어요. 한국도 인재를 모으고, 가짜 인재들을 쫓아내면서 일점사 공격을 했으면 비슷하게라도 따라갈 수 있었겠지만…

화웨이가 사실상 중국 정부 기업이라는 걸 생각해보면, 중국 정부가 작정하고 돈을 붓고, 인재를 양성한 덕분이라고 봐야 됩니다.

아마 우리 조상들이 몇 천년 동안 중국을 부러워했을 겁니다. 지난 50년 남짓은 5천년 역사에서 몇 안 되는 예외의 시간이었을텐데, 다시 중국을 부러워해야하는 시대가 열리는 중이라는게 느껴지니 안타깝습니다.

위에서 언급한 4개 영역이 똘똘 뭉쳐서 극복했어야 하는데…

저희 회사가 Passive income이 월 3~4억 정도만 꾸준히 나오고 있었어도 SIAI에서 키운 인재들 모아놓고 딥시크 한국 버전에 한번 도전해 볼 수 있었지 않나 싶은데, 이제 한국 사업은 인터넷 언론사만 남기고, SIAI도 유럽 애들한테 넘겨주는 마당이니, 훗날을 기약하고 묻어두는 수밖에요.